2023 WIAWIS 홍천 그란폰도를 마치며...

올해 첫 대회 출사 홍천 그란폰도 

사진 작가로 참여하게 된 저도 무사히 완주를 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식전 행사때 사진을 생각보다 많이 못 담은게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제가 동선 예측을 제대로 못한 문제겠지요;;;

그리고 어쩌다 보니 관계자 분들 사진 위주로 촬영하기도 했고

공작산 다운힐을 촬영해야 하는 관계로 행사장을 일찍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마 식전 행사장 사진은 heung_pick님과 등대지기님이 많이 담아주셨을 거라 믿습니다.

 

항상 하소연처럼 작성하는 내용이지만 카메라가 2008년도에 출시 되자 마자 구입한 니콘 D700 바디라서

연사 속도, 초점잡는 속도, 메모리 버퍼가 금방 가득차는 증상 등등

제약 사항이 너무 많아서 우르르 몰려 오신 분들 중 일부만 촬영 할 수 밖에 없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지금 사용하는 카메라가 고장이 난다면 그때가 되서야 기변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직장인이 기변하기 만만치가 않네요;;;)

 

아무래도 1보급소 근처에서 촬영하다보니 대회장으로 일찍 복귀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뭘 더 촬영해 볼까 하다가

완주메달 기념 촬영하시는 모습도 옆에서 촬영해 보고 완주 후 행사장 진입하는 모습등등 촬영해 봤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컨셉은

같이 온 일행들과 완주 후 앉아서 대회 소감 나누면서 앉아서 쉬는 모습이 보기 좋아

같이 오신 분들 모여 있을때 단체 사진 위주로 촬영한 컨셉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다음 대회때에는 같은 컨셉으로 좀 더 많은 그룹들 혹은 혼자 완주하고 쉬고 계신 분들 모습을 더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작가들의 홍천 그란폰도를 먼저 완주한 void_life14는 물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뵐께요.(불러주는 곳이 아직 없네요 ㅜ.ㅜ)